사회
아들과 산책 나갔던 80대 치매 노인 한달만에 숨진채 발견
입력 2018-10-27 09:32 

아들과 산책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한 달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5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야산에서 A(86)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밭을 살피러 나갔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으며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상가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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