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음주 은행권 대출규제 대폭 강화…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입력 2018-10-27 09:22 

다음 주에는 은행권의 대출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물가와 산업생산 등 경기 관련 지표가 줄줄이 발표된다.
31일을 기해 은행권에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Debt Service Ratio) 규제가 관리지표로 변경된다.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DSR 비율이 70%를 넘으면 위험대출, 90%를 넘으면 고위험대출로 규정된다. 시중은행은 위험대출(DSR 70% 초과)을 15%, 고위험대출(DSR 90% 초과)을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같은 날 신용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저축은행에도 DSR 규제가 시범 시행된다. 시범 시행이므로 고 DSR 대출 비중을 일정 수준 이하로 관리해야 할 의무는 없다.

통계청은 31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8월까지 두 달째 증가한 산업생산이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 달 1일에는 통계청이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를 기록, 12개월째 2%를 밑돌고 있다.
10월에는 농산물 가격 급등세가 진정될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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