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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유희열, “김영하 아이디어 노트 훔쳐오고 싶어”
입력 2018-10-26 21:2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알쓸신잡3 김영하가 소설의 아이디어 비법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는 잡학박사들이 프라이부르크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잡학박사들은 여유롭게 모닝커피를 마시며 토크를 시작했다. 특히 유희열이 김영하 작가에게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소설은 어떤 식으로 적어놓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영하는 절대로 쓰지 않을 책들의 목록”이 있다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거나 막 쓸 수 있다는 게 김영하의 설명.
약혼자가 연쇄살인범이라는 걸 알게 된 이야기를 다룬 ‘살인자의 기억법이라고. 김영하는 막상 풀어내기 힘든 아이디어의 경우 오랜 동안 묵혀뒀다가 시간이 흘러 소설을 쓸 때 꺼내서 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희열이 저 노트만 한권 훔쳐 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시민이 남의 영업 비밀을 알려고 하지 마라”라고 일침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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