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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사회, `지주 회장·은행장 겸임 여부` 지주사 인가 후 논의키로
입력 2018-10-26 15:12 

우리은행 과점주주로 구성된 이사회가 26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주사 회장·은행장 겸임 여부와 관련 내달 7일로 예상되는 지주사 전환 인가 승인 후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어 지주사 전환 관련 회장·은행장 겸임 여부, 회장 후보 선출 방식 등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한 끝에 금융당국의 지주사 전환 승인 이후 모든 것을 논의키로 했다.
지주사 전환 승인 이전부터 불필요한 잡음이 나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두 차례 열린 간담회에서 사외이사들은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할지, 분리할지 등 지주사의 지배구조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우리은행 최대주주는 지분 18.43%를 보유한 예금보험공사다. 이외 IMM PE와 동양생명, 한화생명,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구성된 7대 과점주주의 지분은 27.22%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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