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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모발이식부터 아내 사랑까지…‘인생술집’서 터진 입담
입력 2018-10-26 12:10 
정만식 모발이식 사진=인생술집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인생술집 배우 정만식이 모발이식부터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까지 드러내며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창궐‘에 함께 출연한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이 출연했다.

이날 정만식은 아내가 해준 밀푀유나베, 치킨, 고기말이 등 안주를 직접 준비해 와 감탄을 들었다.

김의성은 정만식 아내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고, 정만식은 집에서 흔하게 먹는 음식이다”고 쿨하게 이야기해 부러움을 샀다.


이날 정만식은 입담과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정만식은 길 가다 검문을 같은 장소에서 3번이나 당한 적 있었다. 3번째 검문 때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노숙자 단속한다고 하더라. 집까지 있는데 억울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정만식은 머리카락을 이식한 사실을 밝히며 황정민 형이 나를 만날 때마다 머리를 유심히 보더라. 그래서 결국 하게 됐다. 관객이나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만식은 아내와 하루에 뽀뽀를 30번 이상은 한다”며 아내와의 첫만남부터 결혼 이야기까지 풀스토리를 밝혔다.

이 외에도 정만식은 김희철이 이선빈에게 머리를 묶는 게 예쁘다”고 작업(?) 멘트를 하자 왜 일 외에 딴 일을 하냐. 그럴 거면 출연료 다시 내라”고 타박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정만식은 ‘창궐 첫 리딩 현장 에피소드를 밝히며 그날 덩치 큰 애가 내관을 하니까 다들 궁금해 하시더라. 리딩할 때 출연진들이 많이 웃었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25일 개봉한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정만식은 현빈(이창 역)의 보모 학수 역을 맡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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