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지혜, 소개팅 자리서 밝힌 `이혼`…구준엽이 보인 반응은?(연애의 맛)
입력 2018-10-26 09:31 
구준엽 오지혜=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구준엽 소개팅녀 오지혜의 솔직한 발언이 '연애의 맛' 시청률까지 견인했다.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6회는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연애의 맛'은 2049 타깃 시청률 1.03%를 기록,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준엽은 수수하면서도 미소가 예쁜 오지혜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구준엽의 상대로 나온 베이커인 오지혜는 특유의 사투리, 쿨한 행동과 말투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오지혜는 긴장한 채 말문을 열지 못하는 구준엽을 배려해 구준엽이 하고 있는 EDM를 거론하며 대화를 이끌었고, 한결 편해진 구준엽은 레스토랑에서 나가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먼저 제안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구준엽과 오지혜가 화이트 와인을 앞에 두고 마주 보고 앉은 가운데, 구준엽은 먼저 자신의 나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오지혜는 "오늘 하루만 듣겠어요"라고 나이는 상관없다는 의견을 내비쳐 스튜디오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 번의 실패 후 사랑이 힘들어졌다고 고백한 오지혜의 말에 구준엽은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것보다는 "어떤 사람이 나올까?"라는 게 궁금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자신은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결혼을 망설였다며 "나를 만나서 이혼하지 않을 여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