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토] 초강력 태풍 '위투' 사이판 강타…피해 속출
입력 2018-10-26 08:47  | 수정 2018-11-02 09:05

초강력 태풍 '위투'가 미국 사이판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속 290㎞의 강풍을 동반한 제26호 태풍 위투가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섬을 휩쓸고 가면서 한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은 고립된 상태입니다.

사이판 공항이 폐쇄된 상황에서 관광객들은 도로 통제, 정전, 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실종, 사망, 부상 등 피해 신고는 들어온 게 없다”면서 공항이 언제 재가동될지는 오늘(26일)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속 290k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위투'가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섬을 휩쓸고 있습니다.



사이판공항이 폐쇄돼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머물고 있는 사이판의 한 리조트가 태풍 피해를 입은 모습입니다.


태풍 '위투'의 강풍에 창문에 테이프를 붙였지만 나무는 쓰러지고 피해가 심각합니다.


태풍 '위투'로 인해 파괴된 건물의 잔해입니다.


주택 지붕이나 주택 전체가 날아가거나 나무뿌리가 뽑히고 수도, 전기 등 인프라가 파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