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본, 中 웨이하이강과 30억RMB(위안)규모 업무협약식 체결
입력 2018-10-25 15:03  | 수정 2018-10-25 15:06
웨이하이강 천웨이 대표(왼쪽)과 글로본 한상호 회장(가운데) 그리고 웨이하이강그룹왕쇼우둥 부총경리(오른쪽) ( 사진제공 = 글로본 )

2018년 화장품 사업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글로본(회장 한상호)은 중국 산동웨이하이강국제무역유한공사(이하, 웨이하이강”)와 화장품과 미용기기 등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본은 또 오늘(5일) 업무협약식을 통해 내년까지 20억RMB, 2020년에는 30억RMB(한화 약 5,000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본에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웨이하이강 천웨이 대표를 포함하여 10여 명의 웨이하이강 임직원이 글로본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본에서 기획 및 제조하는 자체 브랜드 화장품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거친 결과 업무협약식에 이르렀다고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글로본과 웨이하이강 양사는 업무협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웨이하이강은 한국 물품에 대한 독점수권서를 글로본에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웨이하이강은 첫 발주서를 11월 중순까지 글로본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동웨이하이강국제무역유한공사는 2008년 7월 등록 자본금 1억RMB로 설립되었고, 웨이하이강의 물류단지는 보세, 역, 창고, 유통, 화물포워딩 및 운송기능을 갖추고 있으며953,800m2(약 29만평)의 면적과 총 투자 규모 17억RMB(한화 2,780억 원)로 중국 웨이하이에서 가장 큰 국영 물류단지를 보유한 회사로 중국 국영기업인 웨이하이강 그룹의 100% 자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웨이하이강집단유한공사 왕쇼우둥 부총경리는 중국 웨이하이강 그룹은 웨이하이이에 소재한 중국 국영기업으로 1984년 창립되었으며 자산이 4억위안에 달하는 웨이하이 최대 해운물류인 웨이하이중다항운 및 웨이하이강무역유한공사 등 22개의 계열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매출액은 37억RMB(한화 약 6,062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MBN 온라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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