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조7천억'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자 드디어 나왔다…당첨자 단 한 명
입력 2018-10-25 08:22  | 수정 2018-11-01 09:05

석 달 동안 주인공이 나오지 않던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3억260만 분의 1이며 이번 당첨자는 1명입니다.

이번 당첨금은 1조7천억 원에 달하며 복권을 판매한 곳은 미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북부 소도시 심슨빌의 한 편의점으로 현지시간으로 24일 밝혀졌습니다.

심슨빌은 인구 2만명의 작은 도시로, 아직 당첨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25에서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됩니다.

한 장당 2달러인 이 복권은 미국 내 44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됩니다.

메가밀리언은 지난 7월 24일 캘리포니아의 한 사무직 근로자 그룹이 5억4천3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은 이후 3개월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첨의 당첨자는 일시불로 돈을 받게 될 경우 8억7천780만 달러(약 9천954억원)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연금형 분할을 원할 경우에는 29년에 걸쳐 수령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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