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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디지털대성, 재무·실적·배당 매력 갖춘 저평가주"
입력 2018-10-25 08:21 
자료 제공 =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25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우수한 재무구조와 견조한 실적성장, 배당 매력까지 갖춘 저평가주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
디지털대성은 온라인(대성마이맥), 오프라인(한우리독서토론논술, 이감, 부산대성학원 등) 기반의 초·중·고 통합 교육 전문기업이다. 50여년 업력의 국내 대표 명문학원 '대성'을 기반으로 한우리열린교육, 이감 등 합병·인수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어우러지며 힘겨운 국내 교육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시현 중이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10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규모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대성의 실적 호조는 대성마이맥 등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효과와, 한우리의 견조한 실적 기여, 여기에 올해 실적 기여를 본격화한 전국구 국어 모의고사의 대명사 이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감은 2019 수능을 대비한 '김봉소 모의고사 패키지'를 대성마이맥에 추가하며 계열사간 상승효과 확대 중이다.
최 연구원은 "160억원의 순현금과 16%의 자사주, 올해 예상 3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23%, 14%의 영업이익률,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4.8%에 달하는 배당 매력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전후의 주가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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