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승창·이남석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847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693억원을 다소 밑돌았지만 KB증권 예상치인 8396억원은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중요한 특징은 비이자이익 부진과 신한은행의 국외점포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이자이익 부진은 수수료 이익 감소와 더불어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상품 관련 손익이 876억원의 손실을 본 영향이 크지만 구조적인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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