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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아미 사랑해요”...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 영광
입력 2018-10-24 18:42  | 수정 2018-10-24 19:00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대중문화예술상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화관문화훈장 수훈자에는 방탄소년단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RM(김남준),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정국(전정국)이 호명됐다.
지민은 심장이 폭발할 것 같다”면서 이 상은 멤버들과 회사 식구 분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하는 선배님들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이다. 선배님들처럼 많은 분들께 더 좋은 영향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국은 값진 상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계신 선배님들과 수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은 저희에게 아직 과분한 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제이홉은 한국 대중문화의 희망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고 기쁘다. 화관문화훈장이라는 큰 상을 받은 것은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 멤버들,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대중문화의 희망이 되어 멋진 활동하겠다. 아미 사랑해요”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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