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갤러리조은, 프랑스 아트엘리제에 한국 최초 참여…우리나라 미술 알려
입력 2018-10-24 16:27 


갤러리조은이 프랑스의 3대 아트페어 아트엘리제에 우리나라 최초로 참여했습니다.

아트엘리제는 매년 10월 프랑스의 예술 축제 기간에 파리 중심부 샹젤리제거리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열렸으며 20개국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했고 관람 규모는 약 39.000명에 달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 속에 갤러리조은은 오세열, 우국원, 윤상윤, 채지민, 변웅필, 이동수, 김덕용 등 7명의 국내 중견작가와 신진작가의 작품 27점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갤러리조은은 오세열, 김덕용, 변웅필 작가의 작품 6점을 판매했고, 오세열, 김덕용, 우국원, 이동수 작가의 전시 개최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갤러리조은의 조은주 큐레이터는 "아트엘리제는 '예술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의 특성을 더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계 3대 아트페어 피악(FIAC)과 더불어 명품 브랜드 행사로 모여든 전 세계의 셀럽들과 미술관계자, 컬렉터들로 인해 작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한불 수교 132주년을 맞이한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앞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