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프리스트가 심상찮은 조합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11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OCN의 첫 메디컬 엑소시즘 ‘프리스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산한 공포에 맞서 뜨거운 팀플레이를 보여줄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손종학, 오연아, 유비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긴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같은 구도이지만 빛의 유무에 따라 어렴풋이 실루엣만 짐작되는 포스터, 이와 달리 배우들의 얼굴이 강조된 포스터가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6인의 캐릭터를 하나로 묶듯 그려진 634레지아의 표식 역시 보는 이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분)과 문기선(박용우 분)이 활동하는 634레지아의 주요 단원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극 중 634레지아는 악마에게 고통 받는 자들을 구원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는 비공식 구마 결사로 퇴직을 앞둔 노형사 구도균(손종학 분), 634레지아의 비밀 공간인 갤러리를 운영하는 신미연(오연아 분), 그리고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소유한 사설구급차 기사 정용필(유비 분)로 구성돼 있으며 엑소시스트는 아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뜻을 함께하는 단원들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의 인물 중 유일하게 634레지아에 속해있지 않은 의사 함은호(정유미 분)는 단원들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악마의 존재를 인지하고, 이에 맞서는 단원들과 의사로서 생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은호가 어떻게 융화되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결코 오지 말아야 할 것이 돌아왔다”는 포스터의 메인 카피가 암시하는 거대한 악령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뭉친 6인의 뜨거운 팀플레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프리스트에는 엑소시즘과 메디컬을 대표하는 엑소시스트와 의사 이외에도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직업과 상관없이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하나의 신념으로 뭉친 이들이 펼쳐갈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트는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또한,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충무로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프리스트, ‘플레이어 후속으로 11월 24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OC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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