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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의 선녀, ‘선옥남’ 전격 분석
입력 2018-10-24 14:05 
계룡선녀전 문채원 사진=tvN 계룡선녀전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문채원이 반박불가 완벽 ‘선옥남인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11월 5일 새롭게 선보이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선옥남 역을 맡은 문채원이 원작을 따라잡을 디테일함과 완벽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은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699년 동안 남편이 환생할 날만을 기다리는 계룡산 ‘선녀다방의 바리스타 선녀다. 느긋하고 따스한 성품과 엉뚱한 성격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사랑받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문채원(선옥남 역)은 그런 선옥남의 기품있고 우아한 면을 탁월하게 보여준다. 고운 꽃무늬 한복과 곱게 땋아 올린 머리가 제 옷처럼 잘 어울리는가 하면 이 세상 모든 근심 걱정을 없애줄 것만 같은 평온한 표정은 신비롭고 청초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또한 특유의 나긋나긋한 말투와 애티튜드로 선녀 그 자체의 면모를 제대로 각인시킬 예정이다.

문채원은 선옥남 캐릭터는 '지금'이기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닌가 싶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 같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도전하고 연기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화제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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