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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닌텐디, 4안타 맹타...보스턴 역사상 세번째 [WS]
입력 2018-10-24 12:25 
베닌텐디는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기록도 남겼다.
베닌텐디는 2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1회 무사 2루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린 그는 3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뜬공 안타, 5회 좌익수 앞 라인드라이브 안타, 이어 7회 좌익수 방면 뜬공 타구가 바뀐 상대 좌익수 작 피더슨 앞에 떨어진 뒤 관중석으로 공이 넘어가며 인정 2루타가 됐다.
레드삭스 구단은 베닌텐디가 구단 역사상 세번째로 월드시리즈에서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앞선 두 명의 타자는 월리 모세스와 제이코비 엘스버리. 모세스는 194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1번 우익수로 출전,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엘스버리는 2007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 선수인 베닌텐디는 이번이 세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이다. 주전 좌익수로 활약한 그는 앞선 포스트시즌 두 라운드에서 38타수 9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는 경기를 끝내는 결정적인 다이빙 캐치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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