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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단언컨대 조우진의 매력에 매료될 것”
입력 2018-10-24 1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조우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혜수는 2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한시현이라는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원칙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파란이 몰아쳤을 때 초지일관 원칙아래 움직이는 인물이다. 그런 이들이 좀 더 많았다면 그 시대를 살아낸 우리들의 현재는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신념과 소신이 일치하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인물이다”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작품에서 내내 대립하는 조우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조우진 씨의 모습을 꾸준히 목격해 왔다. 정말 좋은 배우와 연기할 수 있는 찬스를 얻는다는 건 진심으로 귀한 순간이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조우진 씨 덕에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어떻게 보면 우리 현장에서 보여지는 가장 이상적인 시너지를 발휘됐던 것 같다. 우진 씨에게 정말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우진 씨의 매력에 매료되는 불꽃튀는 순간을 보게 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우진은 마음 속 레전드인 김혜수, 허준호 선배님과 늘 동경하는 유아인 배우와 진짜 협업했구나 싶어 오늘 사뭇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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