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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대교, 교육업종 경쟁심화로 3분기 실적 부진"
입력 2018-10-24 08:23 
자료 제공 =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4일 대교에 대해 교육업종 경쟁심화로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8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교의 3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1859억원, 영업이익은 36.8% 줄어든 74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밑돌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주력부문인 눈높이를 비롯해 차이홍, 솔루니, 미디어사업, 기타 등 전부문의 부진으로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눈높이, 차이홍 등 주력사업에서 업계 경쟁심화로 회원수 및 과목수가 감소하면서 외형 감소 폭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감소가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외형 감소가 불가피한 영업환경이나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 사업부문별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눈높이 부문에서는 러닝센터 공부역량계발 서비스(자기주도학습)를 본격화 하면서 향후 퇴회율 감소가 기대되며, 차이홍은 화상온 서비스를 통해 성인 회원 수 증가에 노력하고, 솔루니는 논술비중 강화 추세에 발맞춰 눈높이부문으로 이동하면서 시너지 확대에 매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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