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기업 코웨이가 올해 5월 야심차게 출시한 사계절 의류청정기의 판매 열풍이 거세다.
코웨이는 사계절 의류청정기가 10월 첫주에만 4000여 대가 판매돼 누적 판매량 1만 여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인기 비결에 대해 "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는 옷의 살균, 탈취, 주름 개선 등의 의류 관리와 공간 청정 케어가 제공되는 유일한 의류 토탈 케어 제품으로, 이 제품을 렌탈로 구입하고 정기적으로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렌탈로 구입하면 홈케어 전문가가 4개월에 한 번씩 고객을 방문해 7단계로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출시 초기 3개월 동안 의류청정기를 일시불로만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해왔다. 렌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코웨이는 지난 8월부터 렌탈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17일 이뤄진 홈쇼핑 론칭방송에서 30~5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들로부터 의류 케어와 공간 케어에 대한 공감을 얻으며 좋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코웨이는 호응에 힘입어 이달 말 2차 방송을 준비 중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의류 관리와 공간 케어 기능을 접목해 유일한 의류토탈케어가 가능한 혁신적인 콘셉트의 의류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의류청정기가 렌탈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코웨이의 신성장동력 제품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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