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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24일 신곡 발표…`음주운전 자숙` 2년 만
입력 2018-10-23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호란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거듭된 음주운전으로 자숙기를 보낸 지 약 2년 여 만이다.
플럭서스뮤직은 최근 공식 SNS에 "오는 24일 오후 6시 호란의 새 싱글 '바랍니다'가 공개된다"며 호란의 신보 소식을 알렸다.
호란의 신곡 발표는 2016년 8월 발표한 미니앨범 '원더랜드' 이후 약 2년 만이다. 미니앨범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계획했던 그는 한 달 여 뒤인 2016년 9월 29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음악으로 쌓아온 신뢰가 두터웠지만 2004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대중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고, 호란은 "어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자숙해왔다.
플럭서스뮤직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번 신곡은 디지털싱글 형태로 발매된다"고 전했다. 향후 음악활동 계획에 대해 관계자는 "음악작업은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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