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 영화..핸콕·패스트푸드 네이션 등
입력 2008-07-05 04:15  | 수정 2008-07-05 04:15
이번 주에는 한국영화 개봉작이 없는 가운데, 다양한 느낌의 외화들이 관객들을 만납니다.
윌 스미스 주연의 블록버스터 '핸콕',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다룬 '패스트푸드 네이션' 등을 강영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핸콕]
영화 속 슈퍼 히어로들은 늘 정의로움에 불타는 바른 생활 맨이지만, 윌 스미스가 연기하는 슈퍼 히어로 핸콕은 까칠하고 제멋대로입니다.

영웅은 커녕 사람들의 기피대상 1호로 떠오른 핸콕. 홍보 전문가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이미지 회복 대작전에 나서지만, 영화 후반부에는 진지하고 색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네이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지금, 햄버거 속 고기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패스트푸드 네이션'은 눈길을 끌 만한 영화입니다.

특히 '식코'에 이은 또다른 문제작인 이 영화에는 브루스 윌리스, 에단 호크 등 스타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패스트푸드로 대표되는 대기업의 무관심과 횡포를 고발합니다.

[크로우즈 제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만화 '크로우즈'를 폭력 미학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개봉 당시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를 제치며 흥행 1위를 기록했던 이 영화는 오구리 슌 등 남자배우들의 모습만큼이나 감각적인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
어두운 밤 단 둘이 있는 집 문 밖에서 낯선 자들의 노크 소리가 들려오면서 정체 모를 공포는 시작됩니다.

지난 81년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포 영화 '노크'는 후텁지근한 장마철 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만한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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