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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톱타자 이정후,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입력 2018-10-22 17:44 
드러누운 이정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이정후(20·넥센 히어로즈)의 활약을 더는 볼수 없게 됐다.
넥센 구단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이정후의 병원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CM 충무병원, 김진섭 정형외과 두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이정후는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퍼 세이브 이정후…고통 참으며 공 번쩍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정후는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2주 안으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정후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말 수비 중 타구를 잡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지난해 신인왕인 이정후는 올해 넥센 군단 부동의 톱타자로 자리매김하고 더욱 나은 성적을 냈다.
프로 2년 차인 올해 타율 0.355, 홈런 6개, 57타점, 출루율 0.412, 장타율 0.477을 기록해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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