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드파파' 장혁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연출 진창규)의 유지철(장혁 분)이 한 남자의 인생을 대변해 주는듯한 대사들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1. 아빠가 되긴 뭐가 돼.. 아빤 이미 아빤데..”
병원에 입원한 딸 영선(신은수 분)에게 뭐가 되고 싶은지 묻는 장면으로 결혼 전에는 세계 챔피언으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던 지철이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로 이미 꿈을 이루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현실에 부딪혀 잊고 지내던 꿈을 떠올리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아빠를 생각나게 하기 충분했다.
#2. 최고, 그 소리 다시 한 번만 들어보면 안 되겠습니까?”
이종격투기를 만류하는 장관장(주진모 역)에게 전한 대사이다.
이어 최고의 선수 말고 최고의 아빠, 최고의 남편 말입니다” 제가 소원이 있다면 아빠 노릇, 남편 노릇 아주 제대로 해보는 게 제 꿈입니다”라고 말하며 한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가 느껴져 안타까움을 높이는가 하면, 씁쓸해 보이지만 진심을 담은 미소가 전해져 가족을 생각하는 유지철의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되기도.
#3. 그런데 말이에요.. 우린 누구한테 보상받아요?”
선주(손여은 분)와 민우(하준 분)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지철에게 주국성(정만식 분)이 아내가 힘든 건 남편이 보상해 줘야지”라고 한 말의 답이다. 현재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그전에 한 남자인 유지철의 괴로움이 느껴지는 대사를 담담하게 풀어내어 더욱 먹먹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드파파' 장혁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연출 진창규)의 유지철(장혁 분)이 한 남자의 인생을 대변해 주는듯한 대사들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1. 아빠가 되긴 뭐가 돼.. 아빤 이미 아빤데..”
병원에 입원한 딸 영선(신은수 분)에게 뭐가 되고 싶은지 묻는 장면으로 결혼 전에는 세계 챔피언으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던 지철이 이제는 한 아이의 아빠로 이미 꿈을 이루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현실에 부딪혀 잊고 지내던 꿈을 떠올리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아빠를 생각나게 하기 충분했다.
#2. 최고, 그 소리 다시 한 번만 들어보면 안 되겠습니까?”
이종격투기를 만류하는 장관장(주진모 역)에게 전한 대사이다.
이어 최고의 선수 말고 최고의 아빠, 최고의 남편 말입니다” 제가 소원이 있다면 아빠 노릇, 남편 노릇 아주 제대로 해보는 게 제 꿈입니다”라고 말하며 한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가 느껴져 안타까움을 높이는가 하면, 씁쓸해 보이지만 진심을 담은 미소가 전해져 가족을 생각하는 유지철의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되기도.
#3. 그런데 말이에요.. 우린 누구한테 보상받아요?”
선주(손여은 분)와 민우(하준 분)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지철에게 주국성(정만식 분)이 아내가 힘든 건 남편이 보상해 줘야지”라고 한 말의 답이다. 현재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그전에 한 남자인 유지철의 괴로움이 느껴지는 대사를 담담하게 풀어내어 더욱 먹먹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