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회원님들의 기상천외한 닉네임
입력 2018-10-22 08:42  | 수정 2018-10-22 20:08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사진=MBN 방송캡처

지난 13일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육아용품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한 뒤 물건을 받지 못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평소 인터넷 쇼핑을 자주하는 이소정 씨는 자주가는 카페에서 공동구매로 구매했던 물건을 2주가 넘도록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되는데요, 소정 씨는 "공구 관련 피해자 모임을 가졌으면 한다"며 회원들과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며칠 후 카페 회원들의 모임이 성사됐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육아맘 카페다보니 이들은 금방 친해지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중엔 '내 남편은 다니엘 헤니'라는 닉네임을 가진 회원도 있었습니다.

이 회원은 자신의 남편이 잘생겼다며 우쭐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윽고 등장한 남편은 결코 잘생기지 않은 모습으로, 회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던 중 훈훈한 외모를 가진 강우현 씨가 등장했습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사진=MBN 방송캡처

자신을 카페 닉네임 '폴리스'라고 소개한 우현 씨는 알고보니 경찰이었습니다. 우현 씨는 잘생긴 외모와 책임감 강한 모습으로 회원들로부터 단숨에 호감을 사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 후 모두가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정 씨와 민희 씨는 우현 씨를 만나러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우현 씨는 "근무 시간에 나온거라 눈치가 보인다. 다른 곳 가서 말하자"며 소정 씨와 민희 씨를 근처 카페로 데려갔습니다.

한 여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카페지기를 찾았다고 밝힌 우현 씨. 그러더니 "찾긴 찾았는데, 전 개인적으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말해 소정 씨와 민희 씨를 당황시켰습니다.

한편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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