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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차전 선발로 크리스 세일 낙점 [WS]
입력 2018-10-22 02:38 
크리스 세일이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은 크리스 세일이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일을 1차전 선발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올스타 7회, 탈삼진 1위 2회 경력에 빛나는 세일은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을 기록했다.
8월 어깨 부상으로 한 달을 쉬었던 그는 포스트시즌 3경기(선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8(10 1/3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없었고 볼넷 6개, 탈삼진 14개를 기록했다.
세일은 원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등판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복통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6차전 등판을 대기하고 있었는데 팀이 4승 1패로 시리즈를 마치며 추가 휴식을 가졌다.
세일은 이후 현지 언론을 통해 갑작스런 복통의 원인이 배꼽 피어싱으로 인한 감염이었다고 설명했는데 후에 이것은 선수의 장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등판은 그의 첫 월드시리즈 등판이 될 예정이다.
보스턴의 나머지 선발 로테이션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공식 미디어데이가 열리는 하루 뒤가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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