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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뷰익 상하이 우승…26위 박성현 ‘세계랭킹 1위’ 뺏겨 [LPGA]
입력 2018-10-21 21:56 
대니엘 강.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재미교포 대니엘 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21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4라운드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던 대니엘 강은 최종 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앞으로 치고 나갔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 승기를 잡았다.
2012년 데뷔한 대니엘 강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그는 2017년 7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1년 3개월 후 다시 한 번 활짝 웃었다.
한편, 3라운드까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선두였던 김세영(미래에셋)은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1언더파 277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공동 2위는 김세영을 포함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7명이었다.
박성현(KEB하나은행)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에 그쳐 쭈타누깐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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