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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안 뺏긴 이정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시즌 2승’ [KLPGA]
입력 2018-10-21 17:13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정은(22·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다.
이정은은 2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72타)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이정은은 11언더파 277타의 박인비(30·KB금융그룹)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대회 나흘 연속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9월 한화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이정은은 상금 2억원을 추가해 이 부문 선두(9억5305만원)가 됐다.
박인비는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였으나 준우승의 한을 풀지 못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 여섯 차례 참가했지만 준우승만 네 차례 했다.
이다연(21·메디힐)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 이소영(21·롯데)이 8언더파 280타로 4위를 기록했다.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5타를 잃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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