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지스운용, 獨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
입력 2018-10-21 17:06  | 수정 2018-10-21 21:21
이지스자산운용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22일 출시한다.
총투자금액 약 9000억원 중 지분 3750억원은 국내에서 조달하고 나머지는 독일 현지 대출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된 공모펀드 중 단일 자산에 투자하는 규모로는 가장 큰 모집금액이다.
22~30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총 14개 판매사를 통해 가입자를 모집한다.
높이 186m로 독일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인 트리아논 빌딩은 프랑크푸르트 중심 은행가에 위치해 있다. 트리아논 빌딩에는 독일 중앙은행인 도이치분데스방크 외에도 독일 저축은행연합회 성격의 데카방크, 프랭클린템플턴 등이 입주해 있다.
트리아논 빌딩은 전체 면적의 약 98%가 임대돼 있으며 이 중 데카방크가 56%, 분데스방크가 34%, 프랭클린템플턴이 7%를 임차하고 있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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