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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주 목사 “내가 타작마당 지시…성경대로 했을 뿐, 잘못 인정 못해”
입력 2018-10-21 11:28 
‘그것이 알고싶다’ 신옥주 목사 타작마당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신옥주 목사가 타작마당을 지시했음을 인정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은혜로교회에 대한 모든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타작마당을 지시하고 영상 보고를 받은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신옥주 목사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두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할 거라고 했다. 그 기록된 사람이 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경대로 타작마당을 한 교회도 목사도 나라도 아무도 없다. 제가 했을 뿐이다. 우리 교인들은 절대로 자기들이 임의로 타작을 하거나 하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대로 한 일을 세상 법으로 잣대로 이걸 죄라고 정의한다는 거는 저는 인정할 수 없다, 절대로”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신옥주 목사가 타작마당이라는 이름 하에 폭행과 아동학대를 지시했다는 사실과 400 여명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에 집단 이주 시켜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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