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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오른팔 부상…엘 클라시코 포함 6경기 결장
입력 2018-10-21 08:56 
리오넬 메시가 오른팔을 다쳤다. 복귀시기는 11월 말이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가 오른팔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나는 비상이 걸렸다. 메시 없이 6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 중 1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다.
메시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세비야와의 2018-19시즌 스페인 라 리가 9라운드에서 1-0의 전반 12분 득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팔을 다쳤다.
메시는 프랑코 바스케스의 볼을 뺏다가 앞으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오른팔로 짚는 과정에서 꺾였다.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부상과 관련해 3주간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메시는 인터 밀란전(24일), 레알 마드리드전(28일), 쿨투라 레오네사전(31일), 라요 바예카노전(11월 3일), 인터 밀란전(11월 6일), 베티스전(11월 11일) 등 6경기(라 리가 3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코파 델 레이 1경기)를 뛸 수 없다.
메시는 11월 24일 라 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메시는 부상에도 1득점 1도움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선두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승점 18)는 세비야를 4-2로 꺾고 선두에 등극했다. 세비야(승점 16)는 1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테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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