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국제사회 북한경제 포용해야"…오늘 오후 귀국
입력 2018-10-21 08:40  | 수정 2018-10-21 10:30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덴마크 녹색성장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경제도 국제사회가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후에 귀국합니다.
코펜하겐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덴마크 P4G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덴마크를 비롯해 네덜란드, 베트남, 칠레, 케냐 등 9개 나라가 참여해 에너지와 환경, 식량 등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올해가 첫 번째 회의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우리 경제 가치인 포용성장을 국제사회에도 적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세 가지는 국경과 분야를 넘는 포용과 아시아의 포용, 성공사례의 공유와 포용 입니다.


특히, 선진국이나 국제기구들의 포용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북한과 같이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거치지 않은 나라들은 처음부터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성장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라스무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정상은 북한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코펜하겐 )
- "녹색성장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코펜하겐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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