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유, 2-2로 승부 가리지 못했다 [EPL]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9라운드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와 첼시는 20일 저녁(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렀지만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첼시는 모라타, 아자르, 윌리안, 캉테, 코바시치, 조르지뉴, 마르코스 알론소, 뤼디거, 다비드 루이즈, 아스필리쿠에타, 아리사발라가 등이 출전했다.
맨유는 루카쿠, 마샬, 래시포드, 포그바, 마티치, 마타, 루크 쇼, 스몰링, 린델로프, 애슐리 영, 데헤아가 나섰다.
먼저 첼시가 웃었다. 첼시는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뤼디거가 골대 왼쪽을 향하는 헤딩 으로 맨유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맨유가 후반 10분 첼시가 걷어낸 공이 애슐리영에게 흘렀고, 영의 슛은 조리지뉴에 맞고 굴절된 뒤 마샬에 향해 마샬이 발리슛으로 해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마샬은 마커스 래쉬포드의 공을 받은 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이날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의 2-1 역전.
하지만 첼시는 끈질겼다. 추가시간 6분에 바클리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펼치며 6승 3무(승점21)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맨유는 4승2무3패로 승점 15점을 기록, 8위에 머물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