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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 연타석 스리런 홈런…넥센, 화력으로 한화 제압
입력 2018-10-20 19:30  | 수정 2018-10-21 10:52
【 앵커멘트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넥센이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에 두 번째 패배를 안겼습니다.
임병욱은 연타석 스리런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반에는 한화의 외국인 투수 샘슨의 삼진쇼가 이어졌습니다.

샘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자 5명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넥센의 타선은 강력했습니다.

4회 초 한화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넥센은 임병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3점을 뽑으며 4대 3으로 앞서나갔습니다.

5회 초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주자들을 두고 다시 타석에 들어선 넥센의 임병욱.

바뀐 투수 박상원의 높은 볼을 그대로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넥센은 7회에 1점을 보태며 달아났고,

한화는 투수를 총동원하며 홈구장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8회 1점을 따라잡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넥센의 7대 5 승리, 넥센은 원정에서만 2승을 챙기며 준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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