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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문가비 눈물 펑펑, 매운 고추 먹고 "혀가 타는 것 같다"
입력 2018-10-20 09:58  | 수정 2018-10-20 11: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문가비가 매운 고추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식량 채집에 나선 배우 김성수와 모델 문가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식량을 구하지 못한 병만족이 먹을 열매 채집에 나섰고, 라임과 고옹 열매를 찾아내며 행복해했다.
그러던 중 그 사람은 작은 고추처럼 생긴 예쁜 열매를 발견했다.

문가비는 "고추가 예쁘게 생겼다. 라임색이다"라며 이 고추를 가져가자 했고, 김성수는 고추를 받아 한 입 베어 물었다. 고추를 맛 본 김성수는 "맵지 않다. 파프리카 같다"며 문가비에 권했다.
김성수의 말을 들은 문가비는 고추를 받아 맛을 보았고, 맛을 보자마자 "이거 맵잖아요"라며 기겁했다.
문가비를 속이기 위해 김성수가 안 맵다고 거짓말을 쳤던 것. 김성수는 "매워서 죽는 줄 알았다"며 웃다 "너 우는 거 아니냐? 너 여기와서 처음 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매운 고추를 먹은 문가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어까지 남발했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문가비는 "혀가 점점 타는 것 같다"며 "응급처방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은 인도양에서의 생존기를 담은 병만족의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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