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년 맞은 '경기'…모두가 함께하는 대축제
입력 2018-10-20 08:41  | 수정 2018-10-20 10:53
【 앵커멘트 】
올해는 '경기'라는 지명이 탄생한 지 꼭 천년이 된 해라고 합니다.
때맞춰 천년이라는 긴 시간을 되새기고 앞으로 천년을 축하하고 즐기는 축제가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재외동포들로 구성된 고려인 예술단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경기'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지 올해로 천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기념 공연입니다.

조선의 맥을 잇는 강제이주 고려인의 전통예술 공연은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를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경기 지명 탄생 천년을 맞아 31개 시·군 도민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에서는 유명인들의 공연은 물론, 경기 지역 31개 도시의 특산품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경기 수원시
- "공연도 볼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것 집에 가져가면 볼 때마다 기억나서 좋을 것 같아요."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숲 속에 마련된 도서관에서는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북 콘서트와 경기도민이 선정한 100선의 책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천년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이어가는 200명의 생활 장인이 소개된 것도 특징입니다.

▶ 인터뷰 : 조병택 / 경기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 "경기도의 전통과 지금의 시간, 그리고 미래의 것들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 그리고 생활 문화 공연에 함께 참여해서…."

경기천년 대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경기 상상캠퍼스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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