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서구 PC방 살인' 국민청원 60만 넘어…이주민 "엄정 수사"
입력 2018-10-20 08:40  | 수정 2018-10-20 10:48
【 앵커멘트 】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국민청원이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찰의 부실 대응과 가해자의 심신미약 주장에 국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론이 들끓자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해당 경찰서를 찾아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또 피해자 유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민 / 서울지방경찰청장
-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고 엄정하게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법원은 피의자 김 모 씨에 대해 감정유치 영장도 발부했습니다.

우울증을 주장하는 김 씨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전문가의 정신감정을 받게 됩니다.

한편 피해자 담당의였던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피해자가 병원에 실려왔을 때의 처참한 모습을 전하며 비인간적인 범죄라고 토로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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