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데뷔 48년' 노래로 국민을 위로하는 양희은
입력 2018-10-20 08:40  | 수정 2018-10-20 10:55
【 앵커멘트 】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대표곡이 너무 많아 나열하기도 힘든 가수.
48년 동안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을 위로해 준 가수 양희은 씨를 조일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독보적인 목소리, 호소력 짙은 음색.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한 이후 국민들은 가수 양희은의 목소리에서 위로를 받아왔습니다.

▶ 인터뷰 : 양희은 / 가수
- "어떤 사람한테는 노래와의 만남이 선물 같은 순간이 될 수도 있고, 느닷없이 노랫말이 가슴에 들어와서 위로가 되기도 하고…. "

데뷔한 지 벌써 48년.

그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건 역시 팬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입니다.

▶ 인터뷰 : 양희은 / 가수
- "가수는 사실 또래집단의 응원, 격려, 박수를 먹고 자라는 존재거든요. 그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48년차가 됐죠."

무대 위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가수 양희은에게는 매 공연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 인터뷰 : 양희은 / 가수
- "가수는 객석 위의 공기하고 나하고 소통하는 거거든요. 그날의 공기가 달라요 매일매일."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고 싶다는 가수 양희은은 오늘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원 VJ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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