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히틀러 모형 전시...'반나치법' 위반 논란

유명인을 실물 크기 밀랍 인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독일 박물관에서 히틀러 집무실이 재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독일은 나치와 관련한 상징물과 노래 등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해외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입니다.



로미 슈나이더와 마를렌 디트리히 등 전설로 남은 은막의 스타들이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합니다.

현존하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란젤리나 커플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명인의 밀랍 모형이 실물 크기로 전시된 독일 박물관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모형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의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자는 뜻에서 나치 상징물을 사용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히틀러가 독일 역사에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전시 대상이 되는 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나탈리 루오스 / 박물관 대변인 -"본 박물관의 목적은 기념성보다는 역사성에 있습니다."

단, 다른 모형들과 달리 손으로 만지거나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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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자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에 나란히 진출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는 여자단식 4강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동생 세레나 윌리엄는 이번 대회 '차이나 신드롬'을 일으킨 정지에를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윌리엄스 자매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것은 지난 2003년 윔블던 이후 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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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입니다.

갓난 아기를 베게 위에 올려놓고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사정없이 내팽개칩니다.

동영상을 올린 미국의 10대 소년 2명은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