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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시누이 집들이 요리까지..."올 때까지 기다렸어"
입력 2018-10-19 10:22  | 수정 2018-10-19 10: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고창환의 아내 시즈카가 시누이 집들이에서 음식을 만들며, 다시 한번 시월드를 맛봤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누이 집들이에 초대받은 고창환 시즈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즈카의 시누이는 아무런 준비 없이 시즈카 부부를 맞으며 "밤에 이제 뭐 좀 먹으려면 샤브샤브 하러 재료 사러 마트 가야 하거든. 나 너(시즈카) 올 때까지 기다렸어"라고 말했다. 결국 시즈카와 하는 수 없이 시누이가 같이 장을 보러 나가고, 시누이는 집들이에 시부모님도 참석한다고 통보해 시즈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집에 돌아온 시즈카의 시누이는 시즈카가 "뭘 도우면 되겠냐"고 묻자 "전복 손질을 하셔야죠. 난 한번도 안 해봤어요"라며 시즈카에 전부 떠넘기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개그맨 오정태는 "늦게 보신 분들은 시즈카 씨 집인 줄 알겠다"며 에둘러 시누이를 비판했다.
고창환은 누나와 단둘이 있게 되자 "집들이 때 뭐 시켜 먹어도 되잖아. 근데 왜 이렇게 음식 많이 했어?"라고 물었고 누나는 "엄마 아빠가 온다고 하고 시켜 먹는 것보다는 내가 음식을 못하잖아. 시즈카 힘을 빌려 하는 성의라도 보이면 낫지 않을까 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화나게 했다.
한편,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가게 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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