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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T모티브,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듯"
입력 2018-10-19 08:04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S&T모티브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의 3분기 실적은 자동차부품과 방산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5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은 그동안 성장을 이끌었던 오일펌프의 매출 증가가 주춤한 가운데, GM향 섀시와 에어백 매출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방산은 물량감소와 경쟁심화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모터 부문의 성장이 다른 사업부의 부진을 상쇄하기엔 부족하다"면서 "향후 관전포인트는 자동차부품 부문에서는 GM의 차세대변속기향 오일펌프 매출 확대(내년 이후), 방산 부문에서는 기관총 물량확대 및 수출 확대(내년 이후), 전장 부문에서는 계기판(instrument cluster) 추가 수주 등"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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