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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광기 “신종플루로 먼저 떠난 아들, 주민등록말소 때 오열”
입력 2018-10-19 07:51  | 수정 2018-10-19 0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마이웨이' 이광기가 하늘로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오열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광기의 인생이야기가 공개됐다.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아들 석규를 신종 플루로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바. 이광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도 모르게 주저앉게 되더라. 병원에서 한없이 울었다. 우리 아이 이름만 한없이 불렀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들을 떠나보냈지만, 마음이 아파 한동안 주민등록말소를 하지 못했다고. 이광기는 (주민등록)을 가만히 놔뒀더니 집으로 취학통지서가 날아왔다. 그걸 받고 아내와 엄청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광기는 주민등록말소 전 아들의 이름이 적힌 등본을 수십 장 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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