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와 원·달러 환율을 적절히 배합해 급락장세에서 변동성을 줄인 지수가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할 수 있는 코스닥150 미국달러 현선물혼합지수를 오는 22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승장 때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코스닥150을 기초지수로 삼으면서도 증시가 급락하는 위기 상황에는 미국달러 선물을 통해 하락폭을 제한하는 구조다. 증시와 원·달러 환율이 반비례 패턴을 보이는 점을 지수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코스닥지수가 57% 하락하는 동안 원·달러 환율은 반대로 42.9% 상승(원화값 하락)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커지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할 수 있는 코스닥150 미국달러 현선물혼합지수를 오는 22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승장 때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코스닥150을 기초지수로 삼으면서도 증시가 급락하는 위기 상황에는 미국달러 선물을 통해 하락폭을 제한하는 구조다. 증시와 원·달러 환율이 반비례 패턴을 보이는 점을 지수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코스닥지수가 57% 하락하는 동안 원·달러 환율은 반대로 42.9% 상승(원화값 하락)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커지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