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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팬카페, 데뷔 29주년 맞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입력 2018-10-18 17: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승환 팬카페가 이승환 데뷔 29주년을 맞아 기부에 나섰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측은 18일 지난 14일부터 이승환 29주년을 기념해 후원계좌에 숫자 ‘29가 담긴 기부금이 들어왔다”면서 후원은 778건, 금액은 무려 1945만 5587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내역을 인자하기 위해 5개의 통장이 필요했다”며 15분간 쉴 새 없이 계속되는 통장정리 소리에 서울 성북구 모 은행직원들과 내방객들은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전했다.
기부 소식을 접한 이승환은 페이스북을 통해 가수가 팬들에게 사랑한단 말 못하겠다. 그래도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 그대들이 최곱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선공연 ‘차카게살자 속에 담긴 가수 이승환의 진심은 팬들에게 이어져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선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팬들의 기부를 포함하여 ‘차카게살자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8억 8811만 5212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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