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연설 (영상)
입력 2018-10-18 15:16  | 수정 2018-10-25 16:05


문 대통령, 성 베드로 성당 대연설 /사진=MBN News 유튜브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연설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정착' 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의 집전으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했습니다.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국무원장이 미사를 집전한 건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사가 끝난 뒤에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주제로 10분간 연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올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는 남북한 국민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것"이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오늘 우리의 기도는 현실 속에서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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