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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오랜 이별` 장희진 "임주환 배려해줘…호흡 잘 맞아"
입력 2018-10-18 14:23  | 수정 2018-10-18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토록 오랜 이별 장희진이 임주환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 별관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이토록 오랜 이별(극본 김주희, 연출 송민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송민엽 PD를 비롯해 배우 임주환 장희진이 참석했다.
장희진은 ‘왓츠업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그때는 라이벌이었다. 여배우로서 그런것보다 대립되는 관계로 나와서 이렇게 촬영하면서 여배우 위주로 도와주는 배우인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을 해보니까 제가 잘나올 수 있는 방식이 있으면 맞춰서 해주더라. 남자 배우들도 멋있게 나오려고 노력한다. 배려하기 쉽지 않은데, 제가 몰랐던 오빠의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됐다. 호흡은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희진은 이 작품 선택한 이유가 주환 오빠다.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8년된 연인이라면 낯선 인물보다 아는 사람이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며 연애 경험이 있어서 공감대가 있었고 감정 이입도 됐다. 서로 조율도 많이 하면서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토록 오랜 이별은 꿈도 추억도 모두 함께 쌓아왔던 오래된 연인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과정을 담았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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