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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신임 야노 감독, 18일 취임 기자회견 “자신감과 기대로 바꾸겠다”
입력 2018-10-18 13:52  | 수정 2018-10-18 15:31
한신 타이거즈 야노 아키히로 신임 감독이 공식 취임했다. 사진=한신 타이거즈 페이스북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신 타이거즈 야노 아키히로(50) 신임 감독이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한신 구단은 18일 오전 일본 오사카 시내 한 호텔에서 야노 신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계약기간은 3 년이며, 등번호는 88번이다.
한신은 2016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이 17년 만에 팀이 센트럴리그 최하위에 그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며 사퇴하면서, 올 시즌 2군 감독을 맡았던 야노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취임했다. 2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한신 2군 선수단을 이끌던 야노 감독은 구단의 공식 취임 요청에 지난 15일 감독직을 수락했다. 
야노 감독은 지금은 두려움과 무서움 등 여러 가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마무리캠프,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자신감과 기대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야노 감독은 23일부터 시작하는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본격 지휘봉을 잡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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