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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만취 인터뷰 논란, 기자에 "기분 나쁘냐" 되묻기도
입력 2018-10-18 07:53  | 수정 2018-10-18 07:54
김지수 만취 인터뷰/사진=스타투데이

배우 김지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완벽한 타인' 인터뷰에 만취 상태로 40분이나 늦게 나타나며 프로답지 못한 모습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지수는 지난 16일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 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공개하고, 다음날인 어제(17일) 오전 10시 언론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지수는 예정된 시간보다 40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 할당된 시간은 50분이었습니다.

김지수는 "술에 취한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맞는데, 기분이 나쁘냐. 답변할 수 있으니 물어보라"며 혀가 꼬인채로 대답했습니다.


김지수는 결국 소속사 직원에 의해 이끌려나갔고 영화 인터뷰는 전면 취소됐습니다.

이후 이날 저녁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이 전해졌습니다.

김지수는 "오전 있었던 일에 대해 기자님들꼐 사과드리고 싶어 편지를 남긴다"며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하는 영화고, 좋은 평을 많이 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뒷풀이까지 자리하게 됐다. 생각보다 컨디션 난조가 컸다. 제 딴에는 영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인터뷰에 응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오히려 안 좋게 번져서 슬프고 죄송할 뿐"이라고 사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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