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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미네반찬’ 김미숙, 수미표 밥상에 감동... “엄마가 해주셨던 그 맛”
입력 2018-10-17 20: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수미네 반찬 김미숙이 김수미의 밥찬에 감동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는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김수미와 사돈 관계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미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새뱅이무찌개와 고춧잎된장무침을 준비했다. 미카엘은 오늘 요리는 잘 모르는 재료들이다”라고 전했고 김수미는 내가 어릴 때는 잘 먹던 음식인데 아마 모르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미숙은 아무래도 우리가 안 먹다보면 우리 기억에서 잊혀서 내 식탁에 안 올라오거든요”라며 그러면 우리 자식들도 모르는 음식이 되는 거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그래서 내가 이렇게 그리운 반찬을 만드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수미는 시청자 요청 메뉴인 무말랭이무침을 선보였다. 김수미는 특급 비법으로 무말랭이 위에 조청을 둘렀다. 셰프들도 무말랭이무침을 만들었고 미카엘은 김수미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내 칭찬을 독차지 했다.
한상이 차려지자 모두들 둘러앉았고 새뱅이무찌개를 맛본 장동민은 처음 요리하실 때 ‘새뱅이를 저렇게 많이 넣는다고?라고 생각하면서 깜짝 놀랐는데 그 이유를 알았다”며 오늘 먹어보고 새우의 단맛을 처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미숙은 추억의 반찬 같아요. 사실 저는 2,30대 때 너무 바빠서 밥 먹을 시간도 없었어요”라며 바쁜 하루에 15분 시간을 내서 집으로 가면 그때 엄마가 해주셨던 반찬이 깻잎김치, 오이지, 호박새우젓찌개에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미숙은 그 반찬으로 밥에다가 물 말아서 먹고 15분 안에 뛰쳐나오는 거죠”라며 그 때 엄마가 해주신 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오늘 그 엄마의 반찬을 먹는 거 같아요”라고 감동했다.
한편, 김수미는 가을 나들이 도시락으로 울외장아찌 유부초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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