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9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전국 평균의 2.2배 올랐다
입력 2018-10-17 19:53 
지난달 말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의 분양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5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1.8%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1074만8100원이다.
지역별로 서울의 9월 말 기준 ㎡당 분양가격은 699만4000원(3.3㎡ 2308만200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3.90%로 전국 평균치의 2.2배에 달했다.
수도권은 481만원(상승률 2.03%),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40만원(2.81%), 기타지방은 256만8천원(0.58%)이었다.

규모별로는 102㎡ 초과(349만4000원) 아파트가 가장 높은 4.87%의 상승률을 보였고, 60㎡ 초과~85㎡ 이하는 327만7000원으로 1.97% 상승했다.
반면 85㎡ 초과~102㎡ 이하는 3.99% 하락한 332만9000원, 60㎡ 이하는 0.66% 떨어진 319만4000원에 머물렀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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