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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장동건X현빈 `창궐` 조선 야귀떼가 온다
입력 2018-10-17 17:10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현빈과 장동건을 앞세운 ‘창궐이 올가을 극장가를 찾는다. 조선을 덮친 야귀떼가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창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이 참석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훈 감독은 ‘창궐은 처음에 궁 안에서 일어나는 크리처물을 떠올리다가 야귀를 생각했다. 그 이미지들이 모여서 ‘창궐이 완성됐다. 액션이 있고 즐거움을 주는 오락물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훈 감독은 이청의 성장기에 주목했다고. 그는 이청에 대해 그런 집안에서 아들로 자라서 혐오와 자기 삶을 피하고 싶은, 이 일을 겪으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사진|유용석 기자

이어 이청이 무엇을 느끼느냐가 중요했다. 이청이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무엇을 보았냐. 단 한번도 피하지 않고 지킨 백성과 도망간 이청이 미안해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했다. 메시지라고 확장하고 싶지 않다. 서사의 과정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감과 궁금함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 역을 맡은 현빈은 두 가지에 중점을 뒀다고. 현빈은 액션을 많이 해야 되고 아귀를 해치워야 돼서 검술에 신경을 썼다. 시나리오에 쓰인 청이가 들고 다닌 건 언월도였다. 안 맞는 것 같아서 캐릭터에 맞게 칼을 새롭게 검술을 할 수 있는 칼을 만들었다. 거기에 맞춰 검술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의 안위에 관심이 없는 인물로 초반 나온다. 그러다가 변해가는 성장 과정을, 어떻게 물들어가고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김의성은 장동건과 현빈의 액션이 영화의 명장면이라고 귀띔했다. 김의성은 명장명을 묻자 장동건과 현빈의 격투 장면이 아닐까 한다. 현빈이 일대백 싸우는 장면부터 이어지는 액션이 숨쉬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두 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많이들 와서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선빈은 드라마와 액션의 긴장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많이 재미있게 봐달라”고 밝혔다. 조우진은 야귀떼를 관전포인트로 꼽으며 장르적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궐은 25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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